[2018년 독서후기 공모전 장려상(지역민)] 4차 산업혁명을 알고 나를 알기
- 작성일2018/12/31 15:50
- 조회 192
2018년 독서후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지역민 부문)을 수상한 임수진님의 독서후기 '4차 산업혁명을 알고 나를 알기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 입니다.
다큐멘터리 동호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다. 1부‘멋진 신세계와 일자리 도둑’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위태로워진 일자리들과 각각의 사라질 확률, 2부‘잉여인간, 반항의 시작’에서는 실제로 조선 산업의 위기와 기술 혁명으로 인하여 실직한 한 지게차 운전자의 구직과정을 다뤘다. 결국 이 사람은 다행히도 주조원 일자리를 구하게 되는데 이마저도 사라질 확률이 80%라는 자막과 함께 방송이 마무리된다.
방송을 보고 난 후 한 명은 연출의 비인간성과 대책 없음에 화를 냈다. 나는 안타깝지만 기술은 인간을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다면 2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실직으로 자본가에게 분노한 노동자들이 기계를 부수었던 러다이트운동의 절차를 다시 밟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 4차 산업혁명’에서 정재승 교수가 이야기했듯이 ‘혁명’이라는 낱말이 주는 느낌과는 달리 역사적으로 봤을 때 산업혁명의 과정은 약 50년에 걸쳐서 일어날 것이므로 다행히도 우리는 서서히 혁명을 준비할 수 있다. 러다이트 운동을 이끌었던 그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리고 우리는 이제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까?
이 책은 이러한 막연한 질문에 정답의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세계적으로 일의 미래는 네 가지 변화를 겪게 된다. 저성장 시대, 인구 마이너스, 기술 빅뱅, 로봇화와 인공지능의 시대가 그것이다.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변화를 겪고 있다. 첫째, 고성장 시대를 지나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 이후로 전 세계가 저성장 흐름에 있으며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과거의 고성장 시대에 비하면 상당히 약한 수준이 될 것이다. 일자리는 불안하며 퇴직 시기도 이전보다 빨라진다. 창업을 하여 성공할 수 있는 기회도 적다. 과거처럼 2~3년 버티면 회복될 수 있는 일시적인 후퇴가 아니기 때문에 이전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갈 필요가 있다.
둘째, 인구 보너스 시대에서 인구 마이너스 시대로 진입하였다. 2016년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가 정점에 도달한 후 2017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인구가 감소하면 소비도 줄어들게 된다.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경제를 위축되게 하고 차례로 일자리를 줄어들게 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인구 감소 문제는 한두 해로 그치지 않고 수십 년간 혹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다.
셋째, 산업 전반에 기술빅뱅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기술빅뱅이란 새로운 기술 개발로 여러 산업들이 결합하여 발전하고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하여 일자리는 빨리 생겨나기도 하지만 빨리 사라지기도 한다. 기술빅뱅 현상은 로봇화, 인공지능 기술과 연결되면서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며 더욱 커다란 파장을 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속도가 가장 빠르고 가장 비중이 높은 나라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개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직장이 아닌 직업 찾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일의 DNA 갖추기, 여러 번의 생애전환기에 대비하기, 오로지 사람이기에 가능한 능력 갖추기, 자산과 소득구조를 바꾸고 금융지능 키우기를 할 것을 제시한다. 직장이 아닌 직업 찾기는 평생직장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직장을 벗어나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라는 의미이다.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내가 평생 가져갈 ‘직업’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지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신의 능력을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 능력, 자신만의 틈새시장을 만들고 창업하는 능력과 같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일의 DNA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을 알고 나를 알기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
다큐멘터리 동호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다. 1부‘멋진 신세계와 일자리 도둑’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위태로워진 일자리들과 각각의 사라질 확률, 2부‘잉여인간, 반항의 시작’에서는 실제로 조선 산업의 위기와 기술 혁명으로 인하여 실직한 한 지게차 운전자의 구직과정을 다뤘다. 결국 이 사람은 다행히도 주조원 일자리를 구하게 되는데 이마저도 사라질 확률이 80%라는 자막과 함께 방송이 마무리된다.
방송을 보고 난 후 한 명은 연출의 비인간성과 대책 없음에 화를 냈다. 나는 안타깝지만 기술은 인간을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다면 2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실직으로 자본가에게 분노한 노동자들이 기계를 부수었던 러다이트운동의 절차를 다시 밟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 4차 산업혁명’에서 정재승 교수가 이야기했듯이 ‘혁명’이라는 낱말이 주는 느낌과는 달리 역사적으로 봤을 때 산업혁명의 과정은 약 50년에 걸쳐서 일어날 것이므로 다행히도 우리는 서서히 혁명을 준비할 수 있다. 러다이트 운동을 이끌었던 그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그리고 우리는 이제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까?
이 책은 이러한 막연한 질문에 정답의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세계적으로 일의 미래는 네 가지 변화를 겪게 된다. 저성장 시대, 인구 마이너스, 기술 빅뱅, 로봇화와 인공지능의 시대가 그것이다.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변화를 겪고 있다. 첫째, 고성장 시대를 지나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 이후로 전 세계가 저성장 흐름에 있으며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과거의 고성장 시대에 비하면 상당히 약한 수준이 될 것이다. 일자리는 불안하며 퇴직 시기도 이전보다 빨라진다. 창업을 하여 성공할 수 있는 기회도 적다. 과거처럼 2~3년 버티면 회복될 수 있는 일시적인 후퇴가 아니기 때문에 이전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갈 필요가 있다.
둘째, 인구 보너스 시대에서 인구 마이너스 시대로 진입하였다. 2016년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가 정점에 도달한 후 2017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인구가 감소하면 소비도 줄어들게 된다. 소비가 줄어드는 것은 경제를 위축되게 하고 차례로 일자리를 줄어들게 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인구 감소 문제는 한두 해로 그치지 않고 수십 년간 혹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이다.
셋째, 산업 전반에 기술빅뱅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기술빅뱅이란 새로운 기술 개발로 여러 산업들이 결합하여 발전하고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하여 일자리는 빨리 생겨나기도 하지만 빨리 사라지기도 한다. 기술빅뱅 현상은 로봇화, 인공지능 기술과 연결되면서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며 더욱 커다란 파장을 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속도가 가장 빠르고 가장 비중이 높은 나라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개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직장이 아닌 직업 찾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일의 DNA 갖추기, 여러 번의 생애전환기에 대비하기, 오로지 사람이기에 가능한 능력 갖추기, 자산과 소득구조를 바꾸고 금융지능 키우기를 할 것을 제시한다. 직장이 아닌 직업 찾기는 평생직장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직장을 벗어나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라는 의미이다.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내가 평생 가져갈 ‘직업’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지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신의 능력을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 능력, 자신만의 틈새시장을 만들고 창업하는 능력과 같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일의 DNA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