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 기사입력 : 2019년09월18일 10:30
• 최종수정 : 2019년09월18일 10:30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대학교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2019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 작가 초청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책 작가초청 톡 콘서트 포스터 [사진=전남대학교]

‘한 책 톡 콘서트’는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당신이 옳다’의 저자 정혜신 작가를 초청해 같은 주제로 이명수 작가와 대담형식으로 진행되며, 객석과의 대화, 사인회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3년부터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 하는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독서운동은 시도민의 투표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광주‧전남지역대학도서관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4월~5월 시도민의 투표를 통해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한 바 있다.

정병석 총장은 “정혜신 작가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국가폭력 및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에 힘써온 거리의 치유자로, 공감을 통해 다른 사람을 살리는 치유를 하고 있다”며 “이번 한 책 톡 콘서트를 통해 올해 우리 지역 시도민이 함께 읽고 이야기 할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는 지난 7월부터 독서클럽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 책 도서교환전(9월), 도서전시회(10월), 한책 문학기행(11월), 독서후기 공모전(11월), 한 책 독서퀴즈 이벤트(12월) 등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jb5459@newspim.com